수다

수다

드디어 리액트를 시작한지
사실 벌써 한 달이 되었다.


이고잉님 강의를 리액트 기본을 들었는데 중간중간 오타와 왠지 모를 에러를 잡느라고 (거의 오타임에 분명한)
며칠을 허비하는 일도 생겼다.

코딩 강의는 신기하게 3-4분 강의를 따라치고 에러잡고 하느라고 1시간 2시간 이렇게 걸리는데
나는 나만 그런줄 알고 거의 1년을 절망에 빠졌었다.
사실 모두 그런거라면서요.


오늘 드디어 이고잉님 리액트 강의를 2회독 했다. 여전히 따라치기만 하는 기분이지만 그래도 이 코드를 왜 쓰고(특히 shouldComponentUpdate는 앗!하는 이해가 있었다.) 왜 안쓰는지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더 깊게 해볼 수 있었다.
여전히 이 단순한 앱을 나보고 혼자 해보라고 하면
대성통곡을 할 수도 있다.


인프런으로 보기에는 화면이 너무 작아서 2회차는 유튜브로 봤는데, 연관으로 걸려든 노마드 코더님의 ‘프로그래밍 독학할때 자주 하는 실수 5가지’ 영상을 보고
뭔가 마음에 울림이 왔다.

노마드 코더 채널


오늘 사주에 이런 말이 있었다.

‘새로 시작할 때다’

아침엔 네이버 블로그에 징징대는 글을 썼는데, 정신이 확 들었다.
내일 노마트코더님의 리액트 따라하기 책이 온다.
자바스크립트 책도 온다.
딥 다이브는 사놓고 보지도 못했으면서..


하지만 강의를 수집하거나, 이론에 ‘집착’하기엔 시간이 없다.
학원은 끝났고 스스로 공부를 잡아먹어야 한다.
공부에 잡아먹히면 안된다.

저 영상 한 번 더 보고
마음을 진짜 다시 잡아야지.


야 나두 한다고

오늘 손목이 아작나는 느낌이 들었다. 열심히 한거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다.

Made with by Álvaro